한국일보

I-5 고속도로서 대형 교통사고

2019-02-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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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 쫓긴 남성이 트럭 추돌

경찰추격에 쫓겨 레이크우드 지역 I-5 고속도로를 시속 100마일 이상으로 질주하던 남성이 대형트럭을 들이받은 후 칼을 들고 경찰과 대치하다가 체포됐다.

경찰은 이 운전자가 5일 오후 5시경 SUV를 남쪽방향으로 난폭운전 하다가 경찰의 추격을 받고도 계속 질주한 끝에 대형 트레일러 트럭을 추돌했다고 밝혔다. 그가 운전한 SUV는 대파됐고 대형트럭은 머리 부분이 중안분리대를 넘어 북행 차선으로 넘어갔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가 차에서 나오지 않고 경찰과 대치하며 칼을 꺼내들고 자해하려 하자 그에게 고무탄을 발사해 체포한 후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후 양쪽방향 차선을 모두 즉각 폐쇄하고 사고현장을 청소한 후 6시경 북쪽 차선 2개, 남쪽 차선 1개를 열어 퇴근 길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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