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슬리 주지사 연봉 인상된다

2019-02-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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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와 2020년 각각 2%씩…판사, 주의원들도

제이 인슬리 주지사를 비롯한 워싱턴주 선출직 공무원들과 판사, 주의원들의 연봉이 소폭 인상된다.

지난 1987년 민간인 17명으로 구성된 ‘워싱턴주 선출직 공무원 연봉조정위원회(WCCSEO)는 지난 4일 인슬리 주지사, 밥 퍼거슨 법무장관, 킴 와이맨 총무장관 등 선출직 공무원들의 연봉을 올해 와 내년에 2% 씩 인상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이들의 연봉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1,500달러씩 인상된다.


위원회는 또 대법원, 항소법원, 지방법원 판사들의 연봉을 올해 8,9% 인상하고 내년에 2.5% 추가 인상키로 결정했다. 매리 페어허스트 대법원장의 2020년 연봉은 22만 6,589달러로 오른다.

주의회 상하원 의원들의 연봉도 올해와 내년에 각각 3,000달러씩 인상돼 내년에 5만 6,881달러의 연봉과 회기 중 하루 평균 120달러씩 활동비를 받게 된다.

반세금 주민발의안 전문가인 팀 아이맨은 이날 공청회에 참석해 선출직 공무원들의 임금 인상을 반대하는 주민발의안을 주민투표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주민발의안이 주민투표에 상정되려면 위원회가 결정한 연봉인상안이 주무부처에 공식 통보된 후 90일 이내에 12만 9,811명분의 유권자 서명을 확보해 주총무부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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