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바이올렛’ SF관객들 찾아
2019-02-01 (금)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 2월 16일부터 3월 17일까지 SF 알카자르 극장서 공연

주인공 바이올렛 역을 맡은 줄리아나 러스트네이더. <사진 bamsf>
‘Bay Area Musicals’이 제작한 올해 첫 브로드웨이 뮤지컬 ‘바이올렛’이 2월16일부터 3월17일까지 SF 알카자르 극장(650 Geary Street)에서 베이지역 관객들을 맞이한다.
도리스 베트의 단편 소설 ‘The Ugliest Pilgrim’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바이올렛’은 1997년에 초연됐으며(Off-Broadway) 훌륭한 작품성으로 드라마크리틱서클 어워드, 루실로텔 어워드 등 여러 차례 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4년에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개편작은 토니어워드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바이올렛’은 1964년을 배경으로 주인공 여성이 얼굴에 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TV전도사를 찾아가는 도중 버스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질문하고 진정한 자아의식을 되찾게 되는 내용의 뮤지컬이다. 힘과 사랑, 인식, 성장을 주제로 많은 화두를 던지며 차별과 편견이 만연한 오늘날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Bay Area Musicals의 매튜 맥코이 예술감독은 “비영리 극단으로서 사회를 반영하는 예술을 선사하고 지역사회가생각하고, 느끼고, 반응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뮤지컬 ‘바이올렛’을 통해 관객 모두가 배우고 성장해 자신과 다른 타인과 더 깊은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35~65달러이며 예매 및 문의는 www.bamsf.org/violet 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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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