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에 올해 첫눈 내리나?

2019-01-3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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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에 3~4일 눈 예보

퓨짓 사운드 지역에 주말부터 내주 초까지 한파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는 올 들어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기상청은 지난 몇일간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온 시애틀 지역 상공에 3일부터 찬 공기가 흘러들어와 기온기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요일인 3일 낮 최고기온은 44도, 밤 최저기온은 30도까지 떨어지고 4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도, 밤 최저기온이 2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KING-5 뉴스의 벤 데리 기상통보관은 “주말을 시작으로 날씨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지며 일부 저지대에도 3일 저녁 또는 4일 새벽부터 간간히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들어 첫눈이 내릴 경우 4일 오전 출근길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30도대까지 떨어지는 기온이 6일부터 다시 40도대로 올라가지만 밤 최저기온은 9일까지 계속 30도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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