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에 ‘김운용스포츠위원회’

2019-01-3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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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부장에 조기락 관장…5월 태권도대회 개최 계획

시애틀에 ‘김운용스포츠위원회’
한국의 사단법인 김운용 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가 시애틀을 통해 미국으로 진출했다.

이 단체는 올림픽 운동 증진, 한국 스포츠 발전, 스포츠 외교 강화, 태권도 육성과 세계화 등을 위해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의 이름을 따 설립됐다.

이 단체는 30일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워싱턴주 태권도협회,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호 지부 체결식을 갖고 조기락 워싱턴주 태권도협회 사무총장을 지부장으로 선임했다.


벨뷰에서 도장을 운영하는 조 지부장은 "김운용 스포츠위원회 지부를 시애틀에 설립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미국 첫 지부여서 더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5월 중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김운용 오픈 시애틀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미국 전역에 김운용 총재의 업적과 뜻을 전파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서현석 사무총장은 "미국의 동부, 서부, 남부, 북부에 지부를 설립할 예정이며 다른 국가에서도 해외지부 설립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내실있는 글로벌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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