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워크(WeWork) 산호세 다운타운에 빌딩 임대

2019-01-31 (목)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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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 공간 75,000평방피트 확보해

사무 공간 임대업체인 위워크(WeWork)가 산호세 다운타운에 9층 짜리 빌딩을 임대했다. 이로써 업무용 사무 공간 임대업의 선두 주자인 위워크는 베이지역 최대 도시인 산호세에 세번째 사무실 임대용 빌딩을 확보했다.

이번에 임대한 빌딩은 산호세 노스 써드 스트리트 152번지에 위치해 있다. 이 빌딩은 부동산 투자가이자 벤처 캐피탈리스트인 게리 딜라보 소유인데, 그는 근처 ‘이태리 은행 타워’의 위워크도 위워크사와 공동 소유하고 있다.

이번 위워크의 산호세 다운타운 진출은 구글과 아도비 등 하이텍 기업이 산호세 다운타운에 대규모 오피스 타운을 건설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상업용 부동산 전문업자들은 말했다.

위워크는 노스 써드 스트리트 152번지 빌딩 전체 면적의 반인 75,000제곱피트 공간을 임대했다. 이 빌딩 이외에 위워크는 웨스트 산 카를로스 스트리트 333번지와 이스트 산타클라라 스트리트 75번지에 고층 빌딩을 임대하고 있다. 딜라보가 이끄는 벤처 캐피탈은 지난 6월에 149,000제곱피트의 빌딩을 4천만달러에 매입했다.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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