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재무부 DMV 예산증액 보류

2019-01-31 (목) 12:00:00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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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재무부에서 주 차량국(DMV)이 신청한 4,040만달러 규모의 추가예산에 대한 처리를 보류했다.

DMV에서는 제리 브라운 전 주지사 퇴임 직전인 이달 초 리얼아이디 발급 처리와 대기시간 감소를 목적으로 추가예산을 요청했다. 주 재무부는 그러나 신임 주지사 부임으로 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어 올 봄께 다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DMV 추가예산 배정은 4월 말께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는 또한 지난해 9월 브라운 주지사 지시로 DMV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시행하고 있다. 브라운 전 주지사는 지난해 DMV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유권자 등록 2만3,000여 명분에 오류가 발생한 것이 드러나자 DMV 감사를 지시했다. 감사 예비보고는 2월 중으로 예상된다고 SF크로니클은 전했다.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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