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다운타운 개발에 3개 대형 개발회사 참여
2019-01-31 (목)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3개의 대형 개발회사가 베이지역의 판도를 바꿀 산호세 다운타운 개발에 참여했다.
보스턴 프로퍼티는 산호세 시 승인을 받은 플래트폼 16 테크 캠퍼스 프로젝트 일부 지분을 TMG 파트너스와 밸리오크 파트너스로부터 할당 받았다. 보스턴 프로퍼티의 참여는 플래트폼 16 프로젝트가 많은 개발회사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증거이다. 지난 수개월 동안 제이 폴, 존 디나폴리, 소브라토, 게리 딜라보 같은 대형 개발회사들이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날의 닉 고다드 부사장은 이러한 현상이 전국 개발회사들이 산호세 다운타운을 제2, 제3 시장이 아니라 주요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플래트폼 16 프로젝트 구역은 어텀 파크웨아, 웨스트 쥴리안 스트리트, 노스 어텀 스트리트와 철로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타켓 매장과 접해 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서류에 의하면 보스턴 프로퍼티는280만달러를 들여 TMG 파트너스와 밸리오크 파트너스로부터 프로젝트 구역 일부를 매입했거나 지상 임대권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 임대는TMG 파트너스와 밸리오크 파트너스가 보스턴 프로퍼티에게 토지를 임대해 주고 보스턴 프로퍼티가 그곳에 건물을 지어 소유하는 것을 말한다.
TMG 파트너스와 밸리오크 파트너스는 수 차례에 걸쳐 3,820만달러를 들여 부지를 매입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서류에 따르면 두 개발회사는 5.4에이커의 이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3,010만달러의 대출을 받았다. TMG 파트너스와 밸리오크 파트너스는 이 부지에 3개의 대형 오피스 빌딩을 지을 계획이다. 이 부지의 매각자는 퍼시픽 코스트 사이클로 불리우는 아카티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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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