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 상무국장에 리사 브라운

2019-01-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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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슬리 주지사, 민주당 중진 정치인 임명

주 상무국장에 리사 브라운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지사가 민주당의 중진 정치인인 리사 브라운 전 주 상원 민주당 대표를 주정부 각료급인 상무국장으로 임명했다.

주 상원 민주당 대표와 워싱턴주립대학(WSU) 사무처장을 역임한 브라운은 올림피아와 시애틀과 스포캔에 300명 가까운 직원을 둔 상무국을 지휘하게 된다.

브라운은 작년 11월 선거에서 공화당 아성인 스포캔 일원의 제5 선거구에서 공화당 중진현역인 캐시 맥모리스 로저스 의원에 도전했다가 55-45의 득표율로 패배했다. 당시 두 후보는 각각 캠페인 자금을 수백만달러씩 퍼부어 선거결과에 전국적 관심이 쏠렸었다.


WSU의 의과대학 신설에 중추적 역할을 맡았던 브라운은 콜로라도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곤자가 대학과 이스턴워싱턴대학에서 부교수로 재직한 후 정계에 진출, 주 하원의원 직 단임을 거쳐 2012년까지 16년간 주 상원의원 자리를 지켰었다.

브라운은 인슬리 주지사의 오랜 측근이며 상무국장으로 6년 재임한 후 은퇴하는 브라이언 본렌더의 뒤를 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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