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이민자 기여도 ‘우수’

2019-01-30 (수)
크게 작게

▶ 월렛허브 조사서 전국 10위 올라…오리건은 23위

워싱턴주 이민자들의 경제적 기여도가 전국에서 10번째로 큰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각주의 외국 태생 이민자 수와 평균소득, 이민자 기업의 일자리 창출수, 이민자들의 교육수준, 외국인 유학생수 등 4개 분야 20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워싱턴주가 55.8점(100점 만점)으로 전국 50개주와 워싱턴DC 등 51곳 가운데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워싱턴주는 이민자들의 교육수준 부문에서 5위, 유학생 수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이민자들의 노동력과 소득 부문에서는 13위, 이들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수준도 역시 13위에 꼽혀 이민자들이 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북미 지역에서는 오리건주가 23위, 알래스카가 35위, 아이다호가 47위, 몬태나가 48위에 각각 선정돼 이민자들이 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에서 이민자들의 경제 기여도가 가장 큰 주는 캘리포니아였고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 매릴랜드가 상위 5위권에 들었다. 반면 남서부의 미시시피주는 4개 영역에서 모두 최하위에 머물러 이민자들의 경제적 영향력이 가장 미약한 주로 꼽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