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facebook)이 시애틀을 넘어 이스트 사이드까지 사세를 확장한다.

페이스북은 벨뷰 스프링 디스트릭에 건축 중인 11층짜리 ‘블록 16’ 오피스 빌딩을 13년간 통째로 임대하는 계약을 지난 12월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빌딩에는 총 31만 6,000 평방피트의 사무공간이 갖춰질 예정으로 13년 임대 후 5년 연장도 계약에 포함됐다.

스프링 디스트릭 개발 공사는 총 36에이커 부지에 주상복합 주거 단지와 오피스 등이 들어서는 대형 공사로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현재 벨뷰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 타워, 키 센터, 시빅카 오피스 커몬스 등 3개 빌딩에서 각각 2개층씩, 총 6개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과 레드몬드에도 오피스 빌딩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