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달 로봇’ 현실화 할까?

2019-01-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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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의회, ‘시범 쇼’ 속 규제법 심의 시작

‘배달 로봇’ 현실화 할까?
올림피아의 주청사 주변 도로에서 28일 배달로봇이 시범을 보이며 돌아다니고 있는 가운데 주의원들은 이들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을 심의하기 시작했다.

공룡 온라인 소매상인 아마존이 이미 시험운영을 시작한 이 로봇 배달부는 이날 청사 주변 인도를 따라 자율 운행하면서 주의원들과 일반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배달 로봇 규제법안을 상정한 셸리 클로바(민) 주 하원의원은 이들 로봇이 인도로만 다니고 속력과 무게에 제한을 두며 보험에 가입할 것과 사람이 육안으로 감시할 것 등을 요구함으로써 기존 관계법의 미비점을 보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주문받은 물품을 보다 신속하고 보다 저렴한 경비로 배달하기 위해 소형 냉장고 크기의 4륜 로봇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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