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이지역 최고의 교육구로 팔로알토 통합교육구가 뽑혔다.
온라인 랭킹 및 리뷰 사이트 니치(niche.com)가 최근 발표한 순위에서 팔로알토 통합교육구는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로스가토스-사라토가 연합 하이스쿨 교육구가 2위에 올랐으며 마운틴뷰-로스알토스 연합 하이스쿨 교육구가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학업성적 점수, 교사 점수, 클럽 및 활동 점수, 다양성, 칼리지 프렙, 보건 및 안전 등 10개 부문에서 점수가 매겨졌다.
상위 20개 교육구 간 격차는 크지 않으며 학부모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칼리지 프렙 점수에서 모든 교육구가 ‘A’ 또는 ‘A+’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로알토 교육구는 가주 전체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순위에서는 12위를 기록해 지난해 23위에 비해 크게 올랐다. 로스가토스-사라토가 교육구는 올해 가주에서 2위, 전국 순위에서 35위를 차지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서는 공립학교 학생당 예산과 교사 대 학생 비율이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SF크로니클은 전했다. 전국 평균 교사 대 학생 비율은 기준 1대16으로, 2013년 기준 가주에서 이 비율은 1대24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2015-16학년도 전국 교육연합(NEA) 조사에서 가주의 K-12 학생당 예산은 전체 주 가운데 41위를 기록해 전국 평균에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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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