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롬바르드 꽃길에 예약제*통행료 생기나
2019-01-29 (화) 12:00:00
안재연 기자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롬바르드 스트릿에 예약제도와 통행료를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SF 카운티교통국(CTA)에서는 롬바르드 길 관광에 30분에서 60분 단위로 예약을 실시하고 굽이진 꽃길을 차로 내려가는 비용을 평일 5달러, 주말 10달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과 주민 초청으로 방문한 이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 지역 주민들은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발생하는 교통체증과 쓰레기 투기, 기물 파손, 잦은 차랑침입 절도 등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해왔다.
다만 카운티교통국에서 해당 사안을 검토해 승인한 뒤 시행 방안이 마련되면 다시 샌프란시스코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해 이같은 방안이 실제 시행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SF크로니클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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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