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네이선 에이드리언 고환암 진단

2019-01-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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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머튼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트위터에 공개

네이선 에이드리언 고환암 진단
워싱턴주 브레머튼 출신의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네이선 에이드리언이 고환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에이드리언은 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최근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의사를 찾아가 여러 차례 검사를 받은 결과 고환암 종양이 발견됐다”고 알렸다.

그는 “다행히 초기 발견이고 이미 치료를 시작해 경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는 수주 안에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연습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이드리언은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계영 4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지금까지 세차례 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총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이드리언은 사람들이 몸의 이상 신호를 자주 무시하거나 진료를 연기하는 실수를 저지른다며 “나의 암 진단사례를 통해 일반인들이 진료와 치료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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