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1월 역대 가장 ‘고온건조’

2019-01-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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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년보다 4도 높아…향후 6일간도 비 안 올듯

올해 1월 시애틀지역 날씨가 역대 최고로 따뜻하고 건조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기상청(NWS)은 1월1일부터 16일까지 시택공항에서 측정된 평균 최고기온이 51.8도로 역대 가장 높았고 강우량은 평년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았다고 밝혔다.

기상학자 데이나 펠톤은 올 겨울이 예년의 겨울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1월엔 비가 너무 오지 않아 강수량이 지난 25년간 5번째 낮은 수준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애틀의 1월 평균 온도는 예년에 비해 약 4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6일간에도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했다.

펠튼은 이 기간엔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지만 이번 주말에는 오후 시간대에 맑은 날씨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 주 초반에는 낮 최고기온이 50도대 초반, 밤 최저기온은 40도대를 보이며 30일쯤에는 소낙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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