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달 로봇 ‘스카웃’ 시범운영

2019-01-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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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23일부터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6개 투입

배달 로봇 ‘스카웃’ 시범운영
아마존이 자율주행 로봇으로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물품배달을 실험한다.

아마존은 ‘데이 원’ 블로그를 통해 상품배달는 로봇 '아마존 스카우트(scout)'를 공개하고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23일부터 시험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스카우트는 6개의 바퀴가 달린 소형 냉장고 크기로 주문자 집 앞까지 스스로 이동해 물건을 전달한다.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로봇 ‘R2-D2’를 연상케하는 스카우트는 시범운영 기간에 아마존 담당직원이 동참하게 된다.


아마존은 현재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스카우트 로봇 6대를 투입, 월~금요일 낮 시간대에만 배달한다고 밝혔다. 로봇은 길거리의 보행자와 반려동물 등을 인식할 수도 있다.

데이브 소머스 스노호미시 카운티 수석행정관은 “아마존처럼 스노호미시 카운티도 항상 주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마존의 스카웃 시범운영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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