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99번 터널’ 홍보에 440만달러

2019-01-23 (수)
크게 작게

▶ WDOT, 시애틀지역 빌보드 9개에 적극 광고 중

‘99번 터널’ 홍보에 440만달러
워싱턴주 교통부(DOT)가 오는 2월 초 개통되는 Hwy 99 터널 홍보에 440만달러를 쏟아붓고 있다.

DOT의 에밀리 글래드 대변인은 이 광고비가 고속도로 통행료(ETL)에 관한 정보를 운전자들이 광고를 통해 가장 많이 입수했다는 설문조사를 근거로 책정됐다고 말했다.

DOT는 현재 시애틀 지역의 빌보드 간판 9개를 임대해 ‘터널 다이렉트(Tunnel Direct)’라는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터넬 다이렉트는 운전자들에게 옛 알래스칸 고가도로와 달리 터널에서는 시애틀 다운타운으로의 진출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터널에 진입하려면 남쪽에서는 T-모빌 파크와 센추리링크 필드 인근에서, 북쪽에서는 스페이스 니들 인근의 램프를 이용해야 하고 진입 후에는 2마일 가량 운전해 스태디움과 스페이스 니들 램프에서만 빠져 나올 수 있다.

DOT는 또 앞으로 4주간 터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99번 터널은 올 여름까지 통행료를 징수하지 않을 예정이며 정확한 징수시기는 미정이다.

터널통행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99tunnel.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