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부주의 운전 줄었다

2019-01-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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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운전자 8.2%만 통화, 화장, 독서 등 딴짓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부주의 운전자들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주 교통안전위원회(WTSC)는 운전하면서 전화, 음식섭취, 흡연, 화장, 독서 등을 하는 부주의 운전 비율이 2018년 8.2%로 2017년의 9.2%보다 약간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주의 운전 행태 중 가장 크게 줄어든 것은 휴대폰 사용으로 2017년 5.7%에서 2018년에는 3.4%로 크게 떨어졌다. 이는 ‘운전중 전자기기 사용 금지’ 법안이 시행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킹 카운티에서도 부주의 운전 비율이 지난해 전년 대비 3.2% 포인트나 감소한 7%에 머물러 역시 큰 하락세를 보였다.

워싱턴주에서 부주의 운전이 가장 만연한 곳은 키티타스 카운티로 전체 운전자의 15.6%가 부주의 운전을 했고, 스포켄 카운티가 11.6%로 뒤를 이었다. 반면 부주의 운전을 하지 않는 가장 모범적 카운티는 클랠람 카운티로 그 비율이 3.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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