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인필드 공항에도 ‘셧다운 바람’

2019-01-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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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래스카-유나이티드, FAA 승인 못받아 개업날짜 연기

페인필드 공항에도 ‘셧다운 바람’
오는 2월 에버렛 페인필드 공항에서 여객기 운항 서비스를 시작하려던 알라스카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이 계속 길어지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개업스케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원래 2월 11일 시작할 예정이었던 운항개시 스케줄을 3주 후인 3월 4일까지 늦추기로 했고 유나이티는 그보다 더 늦은 3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 두 항공사는 페인필드 공하의 신축 여객기 터미널에서 하루 총 24편을 운항할 계획을 세우고 연방 항공청(FA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페인 필드 공항의 여객기운항 서비스가 환경적으로 적합한지 여부를 조사해 결정해줄 FAA 담당직원들이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휴직상태여서 언제 승인결정이 날지 부지하세월인 실정이다.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알래스카 항공은 페인 필드 공항의 영업개시 일자를 일단 3주 늦추는 한편 이미 탑승권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환불해주거나 추가 요금 없이 시택공항에서 탑승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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