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유소 직원 권총강도에 피살

2019-01-22 (화)
크게 작게

▶ 켈소 건물주는 한인…직원 신원 미상

시애틀에서 남쪽으로 약 130마일 떨어진 켈소의 한인운영 추정 주유소에서 권총강도가 직원을 살해하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켈소 경찰국은 22일 새벽 4시 12분께 카울릿츠 웨이의 편의점 딸린 주유소 ‘홀츠 퀵 첵(Holt’s Quik Chek Market)’에 강도가 침입해 업소 안에 있던 직원을 총격 살해한 후 도주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안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는 흑인 또는 검은색 피부의 남자가 회색 모자와 붉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총으로 직원을 위협하는 모습이 녹화됐고 편의점 주차장에는 흰색 차량이 대기 중인 장면도 잡혔다. 경찰은 이 차량에 운전자 외에 다른 한 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주유소 건물의 소유주는 한인 K 모씨로 파악됐지만 K모씨가 편의점과 주유소를 직접 경영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망한 직원의 유가족들에게 사건내용이 통보될 때까지 그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