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월 상반기 날씨 가장 따뜻

2019-01-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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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6일 평균최고기온 51.8도…1890년대 이후 최고

지난 1월 상반기 날씨가 시애틀지역에서 역대 가장 따뜻한 1월 첫 보름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기상청은 1월1일부터 16일까지 시택공항에서 측정된 평균 최고기온이 51.8도였다며 이는 기온이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측정된 1890년대 이후 가장 높다고 밝혔다.

다나 펠튼 통보관은 1월중 지금까지 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은 지난 11일로 61도 였다며 시애틀의 1월 기온이 60도를 상회한 것은 지난 75년간 16일뿐이었다고 덧붙였다.


펥천 통보관은 기온은 이상고온일지라도 강수량은 정상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비가 최소한 20일까지는 계속되고 21~22일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다.

시애틀의 1월 상순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였지만 최저기온이 엄청 떨어진 날도 있었다. 신정이었던 1일엔 33도, 2일엔 32도 였고 지난 15일엔 31도까지 떨어졌다.

시애틀의 지난해 평균 최고기온은 62.3도로 지난 1948년 시택공항에서 기온이 측정되기 시작한 이후 다섯번째 따뜻한 해였다. 그보다 더 따뜻했던 해는 2015년의 63.4도, 2014년의 62.6도, 2016년과 1992년의 62.5도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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