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가족 3명 살해-자살로 숨져

2019-01-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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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미시 주택서 노부부와 30대 아들 시신 발견

새마미시의 한 주택에서 노부부와 30대 아들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살해 후 자살’ 케이스로 추정하고 수사중이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5일 새마미시 SE 42nd Pl.에 소재한 한 주택의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는 오리건주 친척들의 신고 전화를 받고 이들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출동했다가 집 안에서 총격을 받고 숨져 있는 시신 3구와 총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이 집에는 콜드웰 뱅커 베인 부동산 에이전트인 로레인 픽큰(69) 여인과 소설가 로버트 픽큰 부부 및 이들의 30대 성인 아들 매트 픽큰이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매트 픽큰은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3명 모두 총격을 받아 숨졌으며 2명은 노부부이고, 나머지 한 명은 이들의 아들로 추정되는 30대”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총격 뒤 자살로 숨진 것으로 보고 누가 총을 쏘고 자살했는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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