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년 내내 서머타임 지키자”

2019-01-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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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일부 상원의원, 캘리포니아식 추진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에 이어 워싱턴주에서도 서머타임(일광절약 시간)을 항구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민주당의 샘 헌트 및 케빈 반 드 웨즈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짐 하니포드 상원의원은 주의회 개원에 앞서 지난 11일 관련법을 공동으로 상정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워싱턴주 주민들은 매년 두 차례 시간을 조정할 필요 없이 일년 열두달 내내 서머타임을 유지하게 된다.


법안은 시간을 두 차례 조정한 직후 심마비, 직장 부상, 자살 등 주민들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교통사고와 범죄를 부추기고 농사 스케줄을 혼란케 한다는 학계 보고서를 이유로 들고 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주장했다.

현재 서머타임을 연중 지키고 있는 주 및 지역은 하와이, 괌, 미국령 사모아, 퓅르토리코, 버진 아일랜드 등이며 애리조나도 일부 원주민 보호지를 제외하고는 연중 서머타임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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