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대학합창단 시애틀서 공연

2019-01-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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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타코마새생명교회, 27일 시애틀 형제교회서

한국대학합창단 시애틀서 공연
반세기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 대학합창단(옛 대학합창단, 지휘 박동희)이 시애틀에서 두차례 공연을 펼친다.

대학합창단은 오는 26일 오후 6시 타코마새생명교회(담임 임영희 목사), 27일 오후 4시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에서 각각 무료 공연을 갖는다. 시애틀은 이 합창단이 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 본부’ 후원으로 1~2월에 걸쳐 갖는 미국 순회공연의 첫번째 무대이다.

한국대학합창단은 1966년 5월 17일 창단했다. 초대 지휘자였던 최훈차 교수의 지도로 1968년 전국 합창음악 경연대회에서 수석 입상을 시작으로 많은 입상경력을 자랑한다.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매년 정기 연주회와 전국순회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매월 서울 또는 수도권 지역 교회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공연하기도 한다.


그동안 미주에서 9 차례, 유럽 13개국에서 5 차례, 일본에서 2 차례,중국에서 한 차례 공연을 가졌다.

지난 2011년 제 2대 상임지휘자로 부임한 박동희 교수는 총신대와 서울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대학원에서 합창지휘 석박사 과정을 마쳤고, 현재 강릉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이자 한세대 합창지휘과 겸임교수이며 새문안교회 예본찬양대를 지휘하고 있다.

대학합창단은 이번 시애틀 공연에서 고전성가, 여성중창, 복음성가 및 영가, 한국음악과 명곡, 남성중창, 현대합창음악, 싱어롱 등의 순서로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사한다.
형제교회 공연에 앞서 27일 오후 1시 형제교회 본당에서 박동희 교수가 시애틀 지역 한인교회 성가대원들을 대상으로 합창 세미나를 연다. 형제교회가 후원하는 이 세미나는 무료이다.

문의: (206)861-9949(서동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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