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커피 애호 도시’ 4위

2019-01-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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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밴쿠버 2위, 오리건주 포틀랜드 5위

스타벅스의 본고장이며 전국의 최고 커피 친화 도시로 꼽혀 온 시애틀이 의외로 커피 애호가들이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4위에 머물렀다.

아파트정보 웹사이트 ‘아파트먼트가이드(Apartmentguide)는 최근 전국 도시들을 대상으로 주민수 대비 커피 관련 업소 비율을 조사한 후 이처럼 순위를 매겼다.

이 조사에서 시애틀 관내에는 커피숍, 카페 등 총 314개 업소가 영업 중으로 주민 2,308명당 1개 꼴로 집계됐다. 이번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상위 10위 안에 시애틀 외에 워싱턴주 도시 2곳이 포함된 점이다.


워싱턴주 밴쿠버는 주민 2,224명 당 1개 업소 꼴의 비율로 4위인 시애틀을 제치고 2위에 올랐고, 에버렛도 2,752명당 1개 업소 비율로 9위에 포함됐다.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2,322명 당 1개 업소로 5위에 선정됐다. 그밖에 스포캔(13위), 렌튼(15위), 타코마(19), 벨뷰(28) 등도 상위 30위 안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커피 애호가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2,073명당 1개 업소 꼴인 샌프란시스코 인근 버클리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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