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T-모빌, 4분기에도 급성장

2019-01-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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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140만명 추가…버라이즌 위협

벨뷰에 소재한 이동통신사 T-모빌의 성장세가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T-모빌은 지난 4분기에만 총 140만명의 신규고객을 추가해 전국 4대 이동통신사 가운데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월가는 T-모빌의 4분기 신규고객 추가 전망치를 98만 5,000여명으로 잡았지만 T-모빌은 실제로 무려 41만명이나 더 확보해 1위 버라이즌과 2위 AT&T를 위협했다.


이에 따라 T-모빌은 23분기 연속 100만명 이상의 고객 추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T-모빌은 업계 4위인 스프린트와 합병을 여전히 추진중이다. T-모빌이 265억 달러 이상을 들여 스프린트를 인수ㆍ합병하는 방식이며 현재 연방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연방 당국의 승인 가능성은 70% 정도이며 올 상반기에 가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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