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셧다운’으로 페인필드 개항 연기?

2019-01-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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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항공청, 환경영향평가 최종 승인 지연 될 듯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오는 2월 11일로 예정됐던 에버렛 페인필드 공항의 개항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페인필드 공항은 지난해 11월 연방당국의 환경영향 평가 승인을 받는 것을 전제로 2월 11일부터 운항할 예정이었지만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연방항공청의 최종 승인을 기한 내에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항 측은 FAA의 그레고리 마틴 대변인이 최근 “부분적 셧다운으로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최종 승인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FAA의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최종 승인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었고 알래스카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항공권 판매에 나섰지만 부분적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항공기 운항 일정 취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알래스카 항공의 레이 레인 대변인은 “FAA는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승인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이 이 승인 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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