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랄레스, 현직 하렐에 재도전

2019-01-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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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야팔 연방의원 지지도 받아

지난 2015년 시애틀 시의원 선거에서 현직 브루스 하렐 의원에 거의 승리를 거둘 뻔 했던 여성 사회운동가 태미 모랄레스가 올해 하렐의 제2 선거구에 재도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모랄레스는 같은 사회운동가 출신인 프라밀라 자야팔(민‧시애틀) 연방 하원의원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모랄레스는 제 2 선거구에서 현직 하렐 의원 외에 아리 호프만과 맷슈 퍼킨스 등 신인 후보들과도 경합을 벌이게 된다.

지난 2017년 잠시 시의회 의장직을 맡았던 하렐을 포함해 지역구 시의원 7명 중 상당수는 최근 홈리스 비상사태와 인두세 도입 결정 및 번복 해프닝 등으로 시의회 위상이 크게 손상되자 올해 재출마 여부를 심각하게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 4 선거구의 랍 존슨 의원과 7 선거구의 샐리 백쇼 의원은 이미 재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 6 선거구의 마이크 오브라이엔 의원은 아직 미정 상태라고 밝혔고, 하렐 의원은 재출마 여부를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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