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 셧다운 뉴욕시 대중교통에 불똥튀나

2019-01-08 (화) 07:23:04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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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 예산 확보안돼 운행축소·지연 불가피 예상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사태가 3주차로 접어든 가운데 이번 셧다운 불똥이 뉴욕시 대중교통 운행에도 튈 것으로 보인다.

찰스 슈머(민주) 연방상원의원에 때르면 연방교통부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지원하는 1억5,000달러의 예산이 이번 셧다운 여파로 확보되지 않으면서 자칫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 운행 축소 및 지연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머 의원은 “당장 한달 동안은 MTA가 현재 예산으로 버틸 수 있겠지만, 셧다운이 장기화 될 경우 예산부족 문제에 직면하면서 교통 요금인상과 운행 축소 등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MTA는 연방 기금으로 2012년 불어닥친 허리케인 샌디로 손상된 터널과 선로의 보수 공사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MTA는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이용객들이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슈머 의원은 뉴욕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방공무원 5만1,000여명 중 1만6,575명이 강제 휴무에 들어가거나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경제에도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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