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부총영사에 홍승인씨

2018-12-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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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식 부총영사 후임으로 1월 중순 부임

시애틀부총영사에 홍승인씨
이번 달 말로 홍콩총영사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박경식 시애틀영사관 부총영사 후임으로 홍승인(47ㆍ사진) 페루대사관 공사참사관이 부임한다.

외교부는 최근 시애틀영사관 부총영사로 홍 참사관을 발령했으며 신임 홍 부총영사는 1월 중순 부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던 홍 신임 부총영사는 통상업무가 이관되면서 외교부로 옮겼다. 현재 한미FTA를 비롯한 통상업무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된 상태다.


홍 신임 부총영사는 외교부에서 FTA교섭국 FTA무역규범과 과장, 스위스 제네바대사관 등을 거쳐 페루대사관에서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하다 지난 8월 외교부 본부로 들어갔다 시애틀영사관 부총영사로 발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내 경제통으로 통하며 온화하고 점잖은 성품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한 뒤 홍콩총영사관 부총영사 자리로 영전을 한 박경식 부총영사는 오는 28일 시애틀을 떠나 현지로 부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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