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기업이 호텔건축 사업자로

2018-12-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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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컨셉트’사, 뷰리엔 다운타운 프로젝트 낙찰

시애틀 소재 한인기업이 뷰리엔 다운타운에 객실 140여개와 다세대 주택 100여 유닛이 들어서는 대형 프로젝트 개발사로 선정됐다.

뷰리엔 시의회는 최근 다운타운 SW 150th St와 4th Ave 사이에 소재한 시정부 소유 토지를 한인 한 김씨와 에드 김씨가 대표로 있는 호텔개발회사인 ‘호텔 콘셉트(Hotel Concepts)’사에 매각하고 이 회사에 호텔 및 다세대 주택 조성 개발권을 부여했다.

시 정부는 지난 9월 이 부지개발에 대한 사업계획 신청을 공표, 이에 응한 3개사 가운데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호텔 컨셉트사가 낙찰 받았다.


뷰리엔시 앤드리아 스나이더 경제개발국장은 “호텔 및 다세대 주택 개발이 다운타운 현대화 사업에 가장 잘 맞기 때문에 오랫동안 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에드 김씨는 “호텔 컨셉트사는 뷰리엔을 호텔개발 적정지로 보고 있었다”며 “우리의 호텔 조성 사업이 다운타운 다민족화 및 포용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텔 컨셉트는 현재 서북미 지역에 24개의 호텔을 건설하고 자회사인 BMI 호스피탈리티사는 15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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