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르노 여배우가 청부살인 시도

2018-12-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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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검찰, 캐트리나 댄포스 체포

왕년의 유명 성인영화 여배우가 청부살인을 획책한 혐의로 연방당국에 체포됐다.

아이다호주 연방검찰은 ‘린 플리잔트’라는 예명으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10여편의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캐트리나 댄포스를 지난 19일 스포켄공항에서 체포하고 다음날 5개의 청부살인 공모혐의로 그녀를 기소했다.

노스다코타주 출신인 댄포스는 청부살인자를 고용해 아이다호주 주민 ‘R.H.’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댄포스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4차례 전화와 우편으로 청부살인자와 소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트레이시 웰런 연방검사는 댄포스의 유죄가 확정될 경우 각 혐의 마다 최고 10년 징역형과 25만 달러의 벌금이 선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그녀가 왜 R.H.를 청부 살해하려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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