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해년에도 힘차게 전진합니다”

2018-12-17 (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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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총회 및 송년행사 ‘성황’

▶ 금마통운, 유니뱅크, 뱅크오브호브 등에 감사패 전달

“기해년에도 힘차게 전진합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행숙, 이사장 케이 전)가 다가오는 기해년에도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향상과 위상제고를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짐했다.

한인상의는 지난 16일 턱윌라 라마다 인 호텔에서 총회 및 ‘상공인의 밤’ 송년행사를 갖고 지난 1년간 협회를 후원해준 기업들과 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사업 및 회계 보고를 통해 올해 협회 업무를 마무리했다.

김행숙 회장은 “지난 1년간 협회는 *주류사회에 워싱턴주 한인 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1~2세가 함께 한인사회에 기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인상공인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비즈니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구심점이 되고 *한국과 동반 성장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4가지 비전을 내걸고 이를 위한 ‘액션플랜’을 마련해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며 “2019년에도 오로지 한인 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실제로 한인상의는 ‘비즈 키즈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 양성에 나섰고 2차례의 개정세법 세미나를 개최해 한인 상공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시애틀 항만청과의 유대 관계 강화 및 ‘신 사업부’를 마련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활동해 온 한인 경제단체들을 하나로 연결시켰고 워싱턴주 한인 스몰비즈니스 운영자와 구직자 등을 위한 세미나 및 일자리 박람회 등을 개최해 불이익을 피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했다.

박경식 부총영사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1년간 김행숙-케이 전 체제로 정말 바쁜 1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에는 한국의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시애틀에 사무실을 열어 국내 중소기업들의 시애틀 진출에 힘쓸 예정으로 한인상의의 역할이 더욱 더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회는 지난 1년간 협회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금마통운(대표 김필재), 뱅크오브호프, 유니뱅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비즈키즈 프로그램’을 후원해 준 이수잔 전 민주평통 서북미협의회 회장, 오시은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고봉식 고문, 윤부원 자문이사, 정현아 전회장, 민명기 이웨이 아카데미 원장, 한수지씨 등 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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