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스트코 ‘깜짝 실적’ 올렸다

2018-12-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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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매출 351억달러, 순익 7억6,700만달러 기록

코스트코가 지난 11월 25일 끝난 2019 회계연도 1분기에 총 351억달러를 매출, 1년전 동기보다 무려 10.2%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작년 동기보다 19% 이상 늘어난 7억6,700만달러(주당 1.73달러)를 기록, 월스트리트 주요 분석가 23명이 예견했던 주당 1.63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최고재정책임자(CFO) 리처드 갈란티는 코스트코의 1분기 총 소득 중에는 지난 회계연도에 받은 8,600만달러 상당의 연방 감세혜택과 지난 10월 단행한 직원 5,000명에 대한 연례 주식 보상이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갈란티는 이 기간에 전통 매장이 아닌 온라인 판매 분야에서도 매출이 무려 26.2%나 신장해 신생기업 같은 호조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갈란티는 새 회계연도에 23개 매장을 신설할 예정이라며 중국 최초의 코스트코 매장이 지금 상하이에 건축 중이라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현재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76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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