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니 ‘아마존 고’ 시범운영 시작

2018-12-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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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다운타운에 450평방피트 매장 오픈

아마존이 기존 ‘아마존 고’ 매장의 4분의 1크기인 소형 매장을 시애틀 다운타운의 메이시스 백화점에 오픈했다.

지난해 이 백화점 건물 상위 6개층을 임대해 1,500여명의 직원을 입주시킨 아마존은 450 평방피트 규모의 이 미니 ‘아마존 고’에 직원들과 아마존 방문자들만 받아들인다.

현재 아마존은 시애틀, 시카고 및 샌프란시스코에 평균 1800~2000평방피트에 계산대가 따로 없는 '아마존 고' 매장 7개를 운영하고 있다.


새로 문 연 소형 매장에서도 고객들은 스마트폰을 스캔해서 입장하고 인공지능(AI)과 카메라가 구입물품들을 확인한 후 매장에서 나가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계산서를 보낸다.

아마존은 앞으로 공항, 병원, 오피스 빌딩 등에도 캐시어가 필요 없는 '아마존 고'를 입주시키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9월 “아마존이 오는 2021년까지 전국에 총 3,000여개의 아마존 고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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