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버, 리프트 승객요금 할인

2018-12-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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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두 고가도로 철거-Hwy 99 터널 개통 공백 기간

시애틀 부두 고가도로(바이어덕트)가 폐쇄된 후부터 신설 Hwy 99 터널이 개통되기까지의 한달 정도 공백기간 동안 온라인 콜택시 우버와 리프트가 승객들의 요금을 할인해준다.

우버는 고가도로가 영구 폐쇄되는 내년 1월 11일부터 Hwy 99 터널이 개통되는 2월 15일까지 노스게이트 트랜짓 센터, 워싱턴대학 전철역 등 시내 12개 대중교통 요지를 중심으로 우버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성인 버스요금인 2.75달러를 할인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프트는 우버보다 빠른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레이니어 비치 경전철역 등 시내 10개 트랜짓 중심지를 중심으로 승객들에게 역시 2.75달러를 할인해주는 한편 지난 30일간 리프트를 이용한 승객들의 계정에도 이를 소급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교통부는 66년전에 건설된 낡은 알래스칸 웨이 바이어덕트를 내년 1월 11일까지 완전 철거한 후 Hwy 99 터널의 지상 출입구 공사를 서둘러 마치고 2월 15일 개통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바이어덕트를 포함한 기존 99번 하이웨이가 스포캔 St.에서부터 배터리 St. 터널까지 양방향 모두 폐쇄되고 배터리 터널 밖의 Aurora Ave. N.도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까지 양방향 차선이 각각 1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교통부는 이 기간 동안의 교통체증이 바이어덕트 남단을 철거했던 지난 2011년이나 매머드 굴착기 버사의 공사로 바이어덕트 통행이 10일간 금지됐던 2016년보다 더 심각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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