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애완견 최고 이름은?

2018-12-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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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컷은 ‘찰리’, 암컷은 ‘벨라’…맥클모어 최대폭 증가

시애틀 지역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애완견 이름은 무엇일까?

애완견 서비스업체를 연결해주는 스타트업 ‘로버(Rover)’에 따르면 시애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완견 이름은 수컷은 ‘찰리’, 암컷은 ‘벨라’이다.

찰리에 이어 맥스, 쿠퍼, 버디, 올리버가 수컷 애완견 이름으로 선호됐고, 암컷은 벨라에 이어 루나, 루시, 데이지, 롤라 순으로 인기 있었다.


로버는 쿨푸 스타 브루스 리, 가수 맥클모어 등 시애틀 출신 명사들의 이름을 애완견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비율이 300%나 늘었고 김치, 스시, 누들 등 외국 음식의 이름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전통적인 애완견 이름인 미니, 펄, 윌리, 해리, 프레드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유명 가수 카디 B.의 카디를 애완견 이름으로 딴 사례는 전년보다 1,250%나 증가했다. 그룹 퀸(Queen)의 리드 가수 프레디 머큐리도 67% 늘었고 갬비노도 190%나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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