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아이스하키팀 배정 확정

2018-12-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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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L 구단주협 만장일치 가결…2021년 시즌부터 합류

시애틀 아이스하키팀 배정 확정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NHL)가 시애틀에 32번째 구단을 배정했다.

NHL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서 구단주 협의회를 열고 시애틀시의 신생구단 배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개리 벳맨 커미셔너는 “NHL은 시애틀의 리그 합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NHL 상임 소위원회는 이미 지난 10월 이를 만장일치로 가결했었다.


하지만, 시애틀의 신생 아이스하키 구단은 종전 예상과 달리 2020~21년 시즌이 아닌 2021~22 시즌부터 시애틀 센터의 키어리나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시애틀 하키 파트너스’는 NHL 구단주들에게 총 6억 5,000만 달러의 가입비를 납부하게 된다.

제리 브럭하이머, 데이빗 본더맨 등이 구단주로 참여하고 타드 라이위키가 CEO 및 사장으로 취임할 시애틀 하키 파트너스는 키어리나 보수 확장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1년을 더 기다린 후 NHL에 합류하게 된다. 라이위키 사장은 이 기간동안 노스게이트에 새로운 훈련장을 지을 계획이다.

시애틀의 NHL 구단 배정이 확정됨에 따라 NHL은 오는 2021년 시즌부터 서부 컨퍼런스와 동부 컨퍼런스에 각각 16개팀이 소속돼 경기 일정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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