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게이츠가 올해 읽은 책들은?

2018-12-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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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광 MS 공동창업주, 논픽션만 5권 소개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주이자 세계최대 자선기관인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올해도 자신이 올해 즐겨 읽은 책들을 일반인들에 소개했다.

널리 알려진 독서광인 게이츠는 한 해 동안 읽은 책들 중 특히 감명 받은 책들을 골라 간단한 서평과 함께 소개해왔는데 그가 올해 추천한 책은 모두 논픽션으로 5권이다.

그 가운데 ‘교육과정: 회고록’(Educated: A Memoir: 타라 웨스트오버 저)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10대 베스트셀러 중 하나이다. 초중고교에 다니지 않고도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한 저자가 어렸을 때 겪은 고난과 독학 과정을 아름답게 서술했다.


‘무인 군대: 자동무기와 미래 전투’(Army of None: Autonomous Weapons and the Future of War)는 국방부 방위전문가인 폴 샤르가 컴퓨터 공학에서부터 군사전략, 역사, 철학, 심리학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의 광범위한 영역을 심도 있게 다뤘다.

그 밖의 3권은 월스트릿 저널 기자 존 캐리루가 쓴 ‘나쁜 피: 실리콘 스타트업의 비밀과 거짓말’(Bad Blood: Secrets and Lies in a Silicon Valley Startup), 예루살렘의 헤브루대학 유발 노아 하라리 교수가 쓴 ‘21세기를 위한 21개 교훈’(21 Lessons for the 21st Century) 및 영국 명상전문가 앤디 푸티콤비가 쓴 ‘명상 및 유심을 위한 헤드스페이스 지침서’(The Headspace Guide to Meditation and Mindfulnes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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