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ODO 고가도로 진입로 조기 폐쇄

2018-12-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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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구 폐쇄 예정일 보다 1주일 빠른 1월 4일에

오는 1월 11일 영구 폐쇄되는 알래스칸 고가도로(Alaskan Viaduct)의 SODO 지역 진입로가 1주일 앞당겨 1월 4일 폐쇠돼 극심한 교통정체가 우려된다.

신설된 Hwy 99 터널로 진입하는 SODO 인터체인지는 2월 4일 개통될 예정으로 약 4주 동안 Hwy 99를 이용해야 하는 웨스트 시애틀과 뷰리엔 지역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진입로는 하루 평균 1만 2,500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1953년 건설돼 65년간 시애틀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해온 다운타운 부두의 알래스칸 고가도로는 지난 2009년 지하터널로 대체하기로 결정됐고 이를 위한 공사비만 33억 달러로 추정됐다.

주교통부는 바이어덕트 철거 및 Hwy 99의 배터리 터널을 메울 시공업체 공모 입찰에서 9,370만 달러로 응모한 ‘키위트 인프라스트럭처 웨스트’를 선정했다. 이 업체는 내년 1월부터 가림막과 안전장치 등을 설치한 뒤 번잡한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를 따라 남북으로 달리는 고가도로의 콘크리트 상판을 25피트 길이로 잘라 수개월에 걸쳐 철거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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