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출신 군인 또 전사

2018-11-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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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서 3일새 2명

이틀간 워싱턴주 출신 군인 2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워싱턴주 밴쿠버 인근의 브러쉬 프레어리 출신의 특전사 소속 에릭 마이클 이몬드(39) 서전트가 지난 27일 아프가니스탄의 간지주 지역에서 임무수행 중 사제 폭탄(IED)이 폭발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와 함께 앤드류 로스(29) 육군사병과 딜란 엘친(25) 공군사병도 전사했다.

이몬드 서전트는 21년전 입대했고 아프가니스탄 파병 전 노스 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랙 기지에 배속됐었다.


이 보다 앞서 24일에는 워싱턴주 레븐워스 출신의 리안드로 하소(25) 중사가 헬맨드주에서 ‘자유 센티넬(Freedom’s Sentinel)’ 작전에 참여했다가 우군이 쏜 소화기 사격에 맞아 후방 병원으로 이송된 뒤 다음날 숨을 거뒀다.

하소 중사는 아프가니스탄 배치 전 75 레인저 연대 2대대 소속으로 타코마의 루이스-맥코멕 합동기지(JBLM)에 배속돼 있었다.

그는 지난 2012년 입대한 후 이번이 세번째 아프가니스탄 파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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