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린우드 우체부 배달 중 봉변

2018-11-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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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따라 온 10대 3명이 권총으로 위협하고 강도짓

연방 우정국(USPS) 소속 우체부를 권총으로 위협하고 우편물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강도를 당한 우체부는 지난 26일 린우드 10TH Ave. W에서 우편물을 주택 우체통에 넣고 있던 중 흰색 차량에서 내린 10대 청년 3명과 맞닥뜨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권총으로 우체부를 위협한 후 우편물과 소포들을 잔뜩 훔쳐 도주했다. 이들이 탄 차량은 이날 오후 켄트에서 도난 당한 차량으로 신고됐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추격당한 용의자들은 레이크 포레스트 파크 인근에서 훔친 우편물을 차량 밖으로 던지며 쇼어라인까지 7마일 가량 달아났다가 한 주택가에서 셰리프 대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우체부는 신상에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우편물 피해 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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