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T-모빌 고객 100만명 이상 늘어

2018-10-3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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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3분기 108만명 추가, 전체 고객 7,668만명

T-모빌 고객 100만명 이상 늘어
벨뷰에 본사를 둔 이동통신사 T-모빌이 올 3분기에 108만명의 고객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9월말 현재 T-모빌의 미국 고객은 총 7,668만명으로 늘어나 업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T-모빌은 존 리지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12년 취임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값싼 판매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면서 올 3분기까지 무려 22분기 연속으로 100만명 이상의 고객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0일 장을 마감한 뒤 발표된 T-모빌의 3분기 실적도 대체로 양호했다.

올 3분기 전체 매출은 108억 달러로 예상치였던 107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순이익도 7억9,500만 달러(주당 93센트)로 시장이 예상했던 주당 85센트를 웃돌았다.

한편 T-모빌은 업계 4위인 스프린트와 합병을 추진중이다. T-모빌이 265억 달러 이상을 들여 스프린트를 인수ㆍ합병하는 방식이며 현재 연방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연방 당국의 승인 가능성은 70% 정도이며 내년 봄쯤 가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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