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혹스 PO진출가능성 커져

2018-10-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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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온스 28-14로 꺾고 시즌 4승3패 기록

시애틀 시혹스가 지난 28일 원정경기에서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를 꺾어 올 시즌 승률을 50%이상으로 올리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시혹스는 이날 쿼터백 러셀 윌슨과 러닝백 크리스 카슨의 맹활약으로 시종일관 경기 주도권을 잡고 28-14로 승리를 거둬 올 시즌 전적 4승 3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승리의 주역은 러닝백 카슨이었다. 시혹스는 시즌 초반 오펜시브 라인과 러닝백이 제역할을 하지 못해 2연패에 빠졌지만 최근 러닝 공격이 되살아나면서 쿼터백 러셀 윌슨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며 팀공격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카슨은 이날 총 25번의 러닝을 시도해 105야드, 1개의 터치다운을 올리며 쿼터백이 러닝과 패스 플레이를 균형있게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줬다.

쿼터백 윌슨의 활약도 이날 눈부셨다. 윌슨은 총 17번의 패스를 시도해 14번을 성공시켜 248야드 전진과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져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이빗 무어, 에드 딕슨, 타일러 로켓 등이 윌슨의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냈고 총 7명의 리시버가 패스 플레이로 고비마다 전진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부상에서 복귀한 K.J. 라이트와 바비 왜그너가 동분서주 활약하며 라이온스공격의 맥을 끊었고 프랭크 클라크와 샤마 스테픈이 라이온스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를 대상으로 2개의 색을 성공시켰다.

시혹스는 이번주 휴일인 11월 4일 로스앤젤레스 차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5승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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