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첫 독감 사망자 나와

2018-10-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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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어스 카운티 40대 남성 합병증으로 숨져

본격적인 독감 시즌으로 접어들고 있는 워싱턴주에서 첫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

워싱턴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피어스 카운티의 40대 남성 주민이 고질병을 앓아오다가 독감에 걸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보건부는 워싱턴주에서 독감이 10월부터 4월까지 유행한다며 10월 초까지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독감 감염이 보고 되고 있다고 밝혔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국(TPCHD)의 스티브 멧카프 대변인은 “사망자 발생이 약간 이른 면은 있지만 주민들은 독감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금년 10월까지 1년간 워싱턴주에서 296명이 독감이 유발한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었다.

보건부 관계자들은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주민들에게 독감 예방 주사를 맞도록 당부하고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경우 입을 가리고 외출 후 손을 씻어 청결을 유지하도록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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