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폴라 감독, 오리건 포도밭 매입

2018-10-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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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타 힐스 비냐드’ 포도로 내년부터 와인 생산

코폴라 감독, 오리건 포도밭 매입
영화 ‘대부’ 3부작과 ‘지옥의 묵시록’ 등 걸작을 만든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오리건주 포도 밭을 매입했다.

코폴라 감독의 와인 브랜드인 ‘패밀리 코폴라’는 최근 오리건주 윌리아멧 밸리의 ‘비스타 힐스 비냐드’를 매입하고 오리건주 와인 산업에 진출했다. 이 포도밭은 총 42 에이커 규모로 와인 시음장을 곁들이고 있다.

코폴라 감독은 캘리포니아 게이서빌에 ‘패밀리 코폴라’의 본사를 차리고 러시안 리버 밸리, 앤더슨 밸리, 샌타 리타 힐스 지역에서 와인용 포도를 재배해 ‘잉글누크’ 등의 유명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코폴라 감독은 지난 1975년 캘리포니아주 루서포드 지역의 잉글누크 와인 농장을 매입, 와인 산업에 뛰어든 후 연간 평균 170만 상자를 출고하는 미국의 15번째 큰 와인 기업으로 키웠다.

‘패밀리 코폴라’는 올해 비스타 힐스 비냐드에서 재배된 와인용 포도로 내년부터 코폴라 브랜드의 와인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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