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인필드 공항 채용나선다

2018-10-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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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래스카항공 등 개항 앞두고 수백명

페인필드 공항 채용나선다
한인밀집지역인 머킬티오에 인접한 에버렛의 페인필드 공항이 개항을 앞두고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내년 초 개항 예정인 이 공항이 문을 열면 알래스카ㆍ유나이티드ㆍ사우스웨스트 등 3개 항공사가 10개 노선에 하루 24편의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알래스카항공이 13회, 유나이티드항공이 6회, 사우스웨스트항공이 5회를 운항한다.

알래스카항공은 개항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화물 처리 등 풀타임 및 파트타임 터미널 요원들의 채용에 나섰다. 알래스카는 채용 규모와 연봉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유나이티드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채용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페인필드 공항은 소유주인 스노호미시 카운티와의 계약에 따라 에버렛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로펠러 에어포트’사가 렌튼에 소재한 ‘맥기 에어서비스’를 통해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맥기 사는 현재 노동조합과 계약에 따라 기존 직원들 가운데 페인필드공항 요원으로 70명을 선발하고 있으며, 공개 채용도 겸하고 있다.

프로펠러 에어포트사는 “페인필드 공항이 내년에 개항하면 주 7일간 하루 18시간씩 문을 열게 되는데 전체적인 필요 인력은 300명 정도로 예상된다”면서 “항공사나 연방정부, 공항 운영사 등에서 개별적으로 채용하므로 관심있는 사람들은 관련 웹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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