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의 한인여성 스파 업주가 미성년자 강도 2명에 폭행당해 부상을 입었다.
페더럴웨이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노래방, 이발소, 회계 사무실, 세탁소 등이 입주해 있는 한인 상가건물의 ‘T&Y 스파’에 10대로 추정되는 2명이 들어와 이용료를 물어보는 척 하다가 강도로 돌변해 여주인을 공격했다.
이들은 권총으로 여주인의 머리를 가격한 후 성폭행을 시도했고 피해자가 반항하자 여러차례 복부를 가격하고 목을 졸라 부상을 입혔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들은 업소에서 300달러의 현금과 휴대폰 2대 및 자동차 열쇠와 신용카드가 들어 있던 업주의 가방을 빼앗아 도주했다.
경찰은 업주가 진술한 용의자들의 신상 정보를 바탕으로 수사에 나서 22일 용의자 중 하나인 16세 청소년을 체포해 킹 카운티 소년원에 강도 및 성폭행 미수 혐의로 수감시켰고 두번째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