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요금 물어보다 강도로 돌변

2018-10-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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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럴웨이 한인상가 스파업소 여주인 부상

페더럴웨이의 한인여성 스파 업주가 미성년자 강도 2명에 폭행당해 부상을 입었다.

페더럴웨이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노래방, 이발소, 회계 사무실, 세탁소 등이 입주해 있는 한인 상가건물의 ‘T&Y 스파’에 10대로 추정되는 2명이 들어와 이용료를 물어보는 척 하다가 강도로 돌변해 여주인을 공격했다.

이들은 권총으로 여주인의 머리를 가격한 후 성폭행을 시도했고 피해자가 반항하자 여러차례 복부를 가격하고 목을 졸라 부상을 입혔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들은 업소에서 300달러의 현금과 휴대폰 2대 및 자동차 열쇠와 신용카드가 들어 있던 업주의 가방을 빼앗아 도주했다.

경찰은 업주가 진술한 용의자들의 신상 정보를 바탕으로 수사에 나서 22일 용의자 중 하나인 16세 청소년을 체포해 킹 카운티 소년원에 강도 및 성폭행 미수 혐의로 수감시켰고 두번째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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