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리안 퍼레이드에 다 같이 참여하자

2018-10-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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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뉴욕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제38회 코리안 퍼레이드’가 오는 6일 맨하탄에서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국속에 한국문화를 알리게 될 이날 축제는 퍼레이드에 이어 야외장터, 특설무대 프로그램으로 알차고 성대하게 마련된다.

오색찬란한 빛깔의 꽃차들과 풍물패의 신명나는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맨하탄 아메리카 애비뉴 38~27 스트릿 구간을 사상 최대의 코리안 물결로 수놓으며 펼쳐질 이날 퍼레이드에는 지역한인회 및 직능단체, 문화·예술, 향군, 체육, 한국학교 등 한인사회 각계에서 120여개의 참가팀이 2시간에 걸쳐 행진하며 미국속에 한인사회 얼과 위상을 마음껏 과시하게 될 것이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을 비롯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감사원장,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 론 김·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하원의원, 폴 밸론·배리 그로덴칙·다니엘 개드로닉 뉴욕시의원 등 미 주류사회를 대표하는 뉴욕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총출동하게 된다.

퍼레이드에 이어 야외장터에는 한식당 10곳이 참여하는 K-푸드 페스티발 및 K-POP 댄스, 한국 전통공연이 마련되고, TKC-TV가 준비하는 특설무대에서는 K-POP 노래자랑이 개최된다.

이러한 축제가 세계 중심지인 뉴욕의 한복판에서 열리는 것은 한인사회 힘과 위상을 과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미국속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인 2세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최적의 행사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코리안 퍼레이드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2세들의 참여도 정체성 확립과 뿌리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다양하게 펼쳐질 이날 축제에 한인들은 모두 빠짐없이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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